'남자의 자격', 09학번 새내기 변신 '참신한 시도'


[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KBS2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멤버들이 09학번 새내기로 변신했다.

이경규 김국진 김태원 이윤석 김성민 이정진 윤형빈 등 '남자의 자격' 일곱 멤버들은 '젊은그대 3탄-남자 그리고 09학번'이라는 주제의 미션을 받아 대학교로 향했다. 이날 방송된 '남자의 자격'은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는 형식이 아닌 09학번 대학생들과 함께 대학생활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전 방송분보다 자극적인 요소나 흥미로운 부분이 많지는 않았지만 평균 40세에 달하는 일곱 멤버들이 졸업한 지 몇년 혹은 십수년이 지난 대학교로 돌아가 갓 스물을 넘긴 대학 신입생들과 함께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기계공학과 신입생으로 변신한 김성민 이정진 윤형빈은 여대생들과 즉석 미팅을 하며 일상적인 대학생활을 즐겼고, 김태원은 대학 동아리인 아마추어 록 밴드 멤버들과 만나 선배 뮤지션으로서 아낌 없는 조언을 건넸다. 한의학과 학생이 된 이경규는 성실한 준비로 발표를 마쳐 호평을 받았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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