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부회장, 아시아양궁연맹 회장 재선출

[아시아경제 손현진 기자]정의선 대한양궁협회 회장(현대자동차 부회장)이 아시아양궁연맹(AAF)회장으로 재선출됐다.

정의선 대한양궁협회 회장이 20일 인도네시아 발리 인나그랜드발리호텔에서 총 32개국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2009 AAF 총회에서 아시아양궁연맹 회장에 만장일치로 재추대 됐다. 임기는 2013년까지.정 회장은 2005년 AAF회장으로 처음 당선된 이후 지난 4년간 장비 지원, 저개발국 순회 지도자 파견, 코치 세미나 등 다양한 발전 프로그램을 진행해 아시아 양궁을 한 단계 발전시켰다는 평을 들어왔다.

정 회장과 양궁의 인연은 아버지 정몽구 명예회장(현대·기아차 회장)이 1985년 대한양궁협회장에 부임하면서 시작됐다.

정 명예회장은 이후 4 차례 회장을 역임했으며 지금까지 명예회장으로 남아 한국 양궁에 대한 지원과 투자를 하고 있다.그 중 양궁의 스포츠 과학화, 전인적 컨설팅 기법 도입, 실력 위주의 선수 선발전 도입, 양궁 실업팀 창단 등은 정 명예회장의 업적으로 꼽힌다.

정 회장은 "AAF회장에 재추대 해주신 회원국 여러분들께 감사하며 막중한 부담감 또한 느낀다"며 당선 소감을 밝혔다.

또 "아시아 양궁은 지금까지 적극적인 발전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변화와 발전을 이뤄왔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지금까지 해왔던 사업을 보완하고 권역별 상설 트레이닝 센터 설립 등 필요한 사업을 신설해 시행함으로써 아시아 양궁이 FITA의 각 대륙 연맹 중 가장 모범적이고 우수한 연맹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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