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연일 신고가...상장 7일만에 33%↑

[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SK C&C가 상장 7일만에 공모가 대비 33%나 올랐다.

19일 오후 1시20분 현재 SK C&C는 전날보다 4.72% 오른 3만99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는 공모가 3만원 대비 33% 오른 수준이다. 특히 이날 장중 4만15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갈아치우기도 했다.SK그룹을 배경으로 실적의 안정성과 성장성을 겸비한 기업이란 평가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용기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SK C&C는 SK그룹의 매출 성장에 따른 계열사 관련 매출 증대가 가능할 전망"이라며 "통신업의 투자확대와 금융업 확장 가능성은 SK C&C의 매출 및 수익 증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 C&C는 최태원 SK 회장 및 특별관계자 최기원, SK텔레콤 등이 최대주주로 지분 64.0%를 보유하고 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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