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장애인복지 22개 사업에 5억원 지원

2010년 장애인복지기금 지원 대상사업 20개 단체 22개 사업 확정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경기도는 장애인 복지증진과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2010년도 장애인복지기금 지원사업에 총 20개단체 22개 사업을 확정했다.

‘성인기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위한 사회적응훈련사업’등 22개 사업에는 총 5억원이 지원된다.사)한국장애인부모회경기지회가 실시할 발달 장애인 사회적응훈련은 다양한 사회적 경험을 통해 독립적인 생활이 가능하게 하도록 도와주는 사업으로 2010년도에 10명의 자립지원을 지원하게 된다.

경기도는 기금 지원결정의 선정과정 투명성과 신중성을 높이기 위해 최종 결정까지 모두 3단계 심의과정을 거쳤다.

지난 달 12일까지 공모를 통해 접수된 108개 사업 중 지원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한 79개 사업을 1차 실무검토 시 제외했고, 일주일간 이루어진 2차 서면심사는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갖고 신청사업의 세세한 부분까지 검토했다.최종 지원 대상 선정과 지원 규모 확정은 경기도 사회복지위원회 장애인 복지 분과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루어졌다. 심의 위원회에서는 지원 대상을 늘리고 참신한 아이디어의 발굴을 위해 앞으로 3년 계속지원 사업은 대상에서 제외키로 했다.

경기도는 장애인복지기금의 유용, 횡령사례가 발생치 않도록 기금 지원 사업에 대해 분기별 사업실적과 진행사항을 제출받는 한편, 수시점검을 통해 추진사항을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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