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장관, 문화부 행정인턴과 오찬 겸 간담회


[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행정인턴과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유인촌 장관은 13일 정오 서울 인사동의 한 음식점에서 행정 인턴으로 근무했던 26명의 노고를 치하하고, 여론을 수렴할 생각이다.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청년인턴 26명은 그동안 문화부에서 있었던 다양한 경험에 대해 소감을 밝히고, 정책에 대한 건의사항도 제시하며 유종의 미를 거둘 예정이다.

유 장관은 "그동안 문화부 행정인턴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열심히 업무에 전념해준 인턴들에게 고마움을 표한다"며 "향후에도 문화부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에서도 훌륭한 일꾼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문화부는 지난 1월 청년실업 해소 및 취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48명의 행정인턴을 채용했다.평소 문화부의 업무에 관심이 많았던 행정인턴들은 지난 10개월간 문화, 예술, 체육,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 배치되어 생생한 문화예술 정책현장을 직접 체험했다.

특히, 문화부 행정인턴들은 단순 사무보조에서 벗어나 '꿈꾸는 문화열차 TF' 참여해 생산적인 업무를 담당하기도 했다.

유관단체 인사담당자와의 만남, 면접요령 특강 등 문화부의 적극적인 취업지원에 힘입어 12명은 뮤지컬 전문업체, 언론사, 문화부 등에 정규직으로 채용되기도 했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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