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오르니 고무값도 뛰네

[아시아경제 조해수 기자]금값이 이틀연속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고무값도 13개월래 최고점을 찍었다. 약달러 현상으로 인해 대체 투자상품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도쿄의 선물시장은 지난해 10월6일 이후 최고가를 기록하며 2.7% 상승했다. 시간외거래에서 금값은 온스당 1233달러에 기록했다. 고무는 금값 상승 랠리를 뒤쫓고 있다. 도쿄 상품 시장에서 3월 만기 고무값은 6.2엔 오른 킬로그램 당 236.8엔으로 거래되고 있다. 올 들어 고무가격은 73%나 상승했다.

상하이 선물 거래소에서 고무는 지난해 9월 이후 가장 활발한 거래를 보이며 3.2% 상승해 톤당 2만375 위안으로 거래되고 있다. 3월 만기 계약은 오전 11시30분 현재 2만300위안에 거래되고 있다.

후지토미의 상품 브로커 사이토 카즈히코는 “각국 중앙은행의 저금리 정책으로 인해 인플레이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 위험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상품 투자는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조해수 기자 chs9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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