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수능 67만7834명 응시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내일 실시하는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67만7834명이 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서접수자 기준으로 지난해 58만8839명보다 15% 많은 수다. 응시자는 12일 오전 8시40분부터 전국 79개 시험지구, 1124개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른다. 시험은 1교시 언어영역, 2교시 수리영역, 3교시 외국어영역, 4교시 사회.과학.직업탐구영역, 5교시 제2 외국어·한문영역으로 나눠 실시된다.

특히 듣기평가가 시행되는 1교시 오전 8시40분부터 8시53분까지, 3교시 오후 1시10분부터 1시30분까지는 전투기, 민항기 이착륙이 금지는 물론 일반차량은 경적도 금지된다.

또 수험생의 교통 원할을 위해 수도권 지하철과 시내버스 운행 횟수가 대폭 늘어나고 군 등 관공서 출근시간대는 10시까지로 1시간 늦춰진다. 수험장 주변은 교통통제로 시험장 200m전반부터 차량이 통제된다. 신종인플루엔자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신종 인플루엔자 확진 또는 의심판정을 받은 학생은 분리시험실에서 별도로 시험을 본다. 한국교육과정평과원은 수능시험 정답을 이달 25일 최종발표하며 개인별 성적은 다음달 9일 통지된다.

김보경 기자 bk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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