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미디어, 2009 한일클럽 챔피언십 생중계

[아시아경제 이정일 기자] 위성DMB 방송사업자 TU미디어(사장 박병근)는 오는 14일 오후1시(한국 시간), 일본 나가사키현 빅N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09 한일클럽 챔피언십(이하 한일클럽 챔피언십)'경기를 MY MBC(11)채널을 통해 생중계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까지 동아시아 4개국 우승팀이 모여 풀리그로 치러졌던 아시아시리즈가 폐지되고 새롭게 출범한 '한일클럽 챔피언십'은 한국 프로야구와 일본 프로야구의 우승팀이 만나 아시아 최강팀을 가리는 야구 한일전이다.올해는 한국 대표 KIA타이거즈와 일본 대표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맞붙는다.

KIA타이거즈는 올 시즌 해태 타이거즈 시절의 1997년 우승 이후, 12년 만에 통산 10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거머쥐었으며 이에 맞서는 요미우리 자이언츠 역시 올 일본시리즈에서 전적 4승 2패로 7년 만에 21번째 일본시리즈를 제패한 바 있다.

이철희 TU미디어 방송사업본부장은 “국내 프로야구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올해 한일 프로야구시즌 생중계에 이어 '한일클럽 챔피언십' 경기까지 생중계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번 생중계를 통해, 많은 국내 팬들에게 한일 프로야구 최정상 팀이 펼치는 수준 높은 야구의 진면목을 만끽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정일 기자 jay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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