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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배우 전예서가 임순례 감독이 연출하는 뮤직비디오에 출연한다.
전예서는 임 감독이 정태춘·박은옥의 30주년 기념 공연 '다시, 첫 차를 기다리며'를 축하하기 위해 선물로 증정하기 위해 임 감독이 연출한 첫 번째 뮤직비디오에 출연한다. 뮤직비디오는 한 여인(전예서 분)이 시각장애인과 순애보 사랑을 나눈다는 내용으로 이송희일 감독의 '탈주' 주인공을 맡은 진이한이 시각장애인 역으로 출연했다.
뮤직비디오는 지난 달 27일부터 지난 1일까지 서울 정동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정태춘·박은옥 30주년 기념 공연에서 공개됐다.
전예서는 "임순례 감독의 첫 번째 뮤직비디오에 출연만으로도 영광인데, '정태춘·박은옥의 30주년 기념 공연을 축하하기 위한 뮤직비디오'라는 말을 듣고 가슴이 벅찼다"며 "앞으로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SBS 주말드라마 '행복합니다' 이후 휴식기를 갖고 있는 전예서는 영화, 드라마, 연극 등 다양한 작품을 고르며 차기작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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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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