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 IPO로 프리메리카 지분 매각

[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미국 정부로부터 450억달러 구제금융을 받은 후 자산을 매각중인 씨티그룹이 기업공개(IPO)를 통해 자회사 프리메리카 파이낸셜 서비스의 지분 매각에 나설 계획이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번에 이루어지는 매각 지분 규모는 최대 1억달러가 될 전망이다. 구체적인 매각 주식수와 공모 가격은 공개하지 않았다. 비크람 팬디트 씨티그룹 CEO는 지난 1월 씨티그룹을 굿뱅크와 배드뱅크로 나누어 사업부문 매각과 구조조정을 단행하기로 결정했다. 미국 정부가 34%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씨티그룹은 닛코 코디얼 증권 등 일부 자산을 매각했으며 프리메리카 등의 자산 인수자를 물색 중이다.

한편 프리메리카는 1977년 아더 윌리엄스가 설립했으며 생명보험과 뮤추얼 펀드 등의 상품판매를 취급하고 있다. 지난 1988년 씨티그룹은 금융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프리메리카를 인수했다.

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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