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동민 보험연구원장 사퇴...농협공제 대표 이동

[아시아경제 김양규 기자]나동민 보험연구원장이 공석중인 NH농협보험 새 대표로 내정돼 이동할 예정이다.

지난해 2월 신설된 보험연구원의 초대 원장으로 취임했던 나 원장은 그 동안 농협공제 대표 이동설이 꾸준히 제기돼왔다.금융감독당국 관계자는 "나 원장이 농협공제 새 대표로 이동할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조만간 공식 사퇴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나 원장은 한국외국어대와 뉴욕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한국개발연구원(KDI) 선임연구원을 거쳐 지난 2003년과 2007년 생명보험사 상장추진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차기 보험연구원장은 보험학을 전공한 교수진을 비롯해 업계 전문가 중 공모를 통해 선발할 방침으로 신모 교수등이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양규 기자 kyk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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