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경제지표 개선에 1.5%↑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국제유가가 강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과 유럽의 주요 경제지표 개선에 이어 미국의 ISM제조업 지수가 예상외로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자신감이 확산됐다. 2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2월물은 전일대비 배럴당 13센트(1.5%) 오른 78.13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전날 2주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며 큰 폭으로 떨어진 데 따른 반발성 매수세도 어느 정도 유입된 것으로 해석된다.

장 중 78.66달러까지 치솟았지만 미국 은행권 부실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면서 상승폭을 다소 줄인 채 거래를 마쳤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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