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560선 공방전..PR 2000억 유입

외인 매수세도 600억원 이상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코스피 지수가 1560선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외국인의 현물 매수세가 600억원을 넘어섰고, 프로그램 매수세 역시 적지 않은 규모가 유입되면서 지수도 낙폭을 축소, 한 때 1570선을 넘어서기도 했지만, 다시 1560선대로 낙폭을 늘렸다. 2일 오후 1시3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21.41포인트(-1.35%) 내린 1559.28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30억원, 285억원의 매도세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은 670억원의 매수세를 유지하고 있다.

외국인은 선물 시장에서도 4500계약 가량의 순매수세를 기록, 프로그램 매수세를 유도하고 있다.
현재 2000억원 이상의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의 낙폭을 막아내는 모습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3000원(-0.41%) 내린 72만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1.69%), 현대차(-5.94%), KB금융(-2.04%), LG전자(-3.57%), 현대모비스(-3.43%) 등이 일제히 약세다.

다만 SK텔레콤(1.10%)은 1% 이상의 상승세를 지속중이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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