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한창원, 마스터스 출전권 획득

[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국가대표 한창원(18ㆍ대전체고3)이 아시아아마추어챔피언십 정상에 올랐다.

한창원은 1일 중국 선전 미션힐스골프장(파72ㆍ7149야드)에서 끝난 최종 4라운드에서 2언더파를 보태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2위 에릭 전(19ㆍ한국명 전재한ㆍ7언더파 281타)을 5타 차로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컵을 안았다. 한창원은 이번 우승으로 특히 내년도 마스터스 출전권을 보너스로 획득했다. 브리티시오픈 최종 예선에도 나갈 수 있다.

한창원은 "전반이 끝났을 때 5~ 6타 차로 앞서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면서 "무엇보다 마스터스에 나간다는 게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창원은 지난 9월 아시아태평양 아마추어팀선수권대회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2관왕을 차지한 한국골프의 차세대 기대주다. 국가대표 김민휘(17ㆍ신성고2)는 공동 3위(6언더파 282타)에 올랐다.



김세영 기자 freegol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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