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70' 차승우 밴드 문샤이너스 1집 평단 호평 독차지


[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영화 '고고70'의 차승우가 이끄는 로큰롤 그룹 문샤이너스의 정규 1집이 평단으로부터 호평받고 있다.

문샤이너스는 펑크그룹 노브레인의 기타리스트로 활동하며 '기타 신동'이라 불리던 차승우와 게토밤즈 출신의 백준명, 뜨거운 감자와 3호선 버터플라이 출신의 드러머 손경호, 이상은 밴드, 버튼 등에서 활동한 베이시스트 최창우로 구성된 4인조 밴드다. 이중 차승우와 손경호는 영화 '고고 70'에서 조승우와 함께 데블스 멤버로 출연한 바 있으며 차승우는 이천춘사영화대상영화제 시상식에서 신인남우상을 수상했다.

지난 2007년 12월 미니앨범(EP) '더 문사이너스 업라이징(The Moonshiners Uprising)을 발표한 뒤 약 2년 만에 내놓은 정규 1집 '모험광백서'는 두 장의 CD에 30곡의 음악을 빼곡히 담았다. 미니앨범 수록곡 다섯 곡도 모두 다시 녹음했다.

소설가 김연수가 '눈치도 없이'의 가사를 쓰고, 록밴드 허클베리 핀의 목소리 이소영이 '엽전들의 행성으로'를 부른 점도 이채롭다. 허클베리 핀의 리더 이기용과 배우 조승우도 앨범 제작을 도왔다. 작사와 작곡은 '애인이 보낸 오류 보고서'(손경호)를 제외한 모든 곡을 차승우가 도맡아 해냈다.앨범 발매 후 쏟아진 평단의 관심과 호평 덕에 '모험광백서'는 포털사이트 네이버가 선정한 '이주의 국내 앨범'으로 선정됐다. 10명의 전문가로부터 받은 평점은 10점 만점에 7.9점이다.

문샤이너스는 '모험광백서'를 내놓은 뒤 지난 10일 쌈지싸운드페스티벌과 24~25일 열린 그랜드민트페스티벌에도 참여해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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