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디프신소재, 내년 전망 더 좋다..'매수'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KTB투자증권은 28일 소디프신소재에 대해 내년 큰 폭의 외형증가와 함께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민천홍 애널리스트는 "11월부터 NF3, SiH4 신공장이 가동됨에 따라 내년부터 외형 및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시장 지배력도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올해보다 각각 54.5%, 63.7% 증가한 매출액 2800억원, 영업이익 1008억원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3분기 실적도 양호했다.

민 애널리스트는 "3분기의 양호한 실적은 전방산업인 반도체와 LCD 산업의 생산량 호조로 특수가스 매출이 증가하고 꾸준히 시장 지배력이 확대됨에 따른 것"이라고 전했다.소디프신소재는 올 3분기 매출액 481억원, 영업이익 161억원을 냈다.

최대주주 OCI의 추가 지분 인수도 긍정적이다.

OCI는 2대 주주인 이영균씨가 보유한 소디프신소재 지분 12.3%의 인수를 결정해 기존 36.8%에서 49.1%까지 지분을 늘릴 예정이다.

민 애널리스트는 "그간 양쪽이 벌이던 기술 유출과 관련한 분쟁이 실질적으로 마무리됨과 동시에 공동경영이 만료되고 OCI의 경영권 행사가 본격화 된 것으로 풀이한다"며 "이에 양 사의 사업 시너지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반도체 및 LCD 특수가스 분야에 핵심 경쟁력을 보유한 소디프신소재와 폴리실리콘을 양산하며 태양광 발전 분야에서 시장 지배력을 넓혀가고 있는 OCI 간 긍정적 시너지가 가능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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