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교정의 날' 674명 가석방

교정공무원 등 85명에 훈ㆍ포장

[아시아경제 이승국 기자] 법무부는 28일 '제64주년 교정의 날'을 맞아 전국 47개 교정기관에서 수형자 674명을 가석방한다고 27일 밝혔다.교정공무원 등 85명에게는 훈ㆍ포장도 수여된다.

법무부에 따르면 가석방 대상자는 서민 생계형 범죄자 205명, 70세 이상 고령자와 장애인 등 120명, 모범수 349명이다.

그러나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아동 성폭력범과 가정파괴범 등 반인륜 범죄자는 가석방 대상에서 제외됐다.한편 법무부는 28일 오전 11시 정부과천청사 대강당에서 이귀남 법무장관과 이태희 교정본부장, 유선호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정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법무부는 이 자리에서 전국1만5000명의 교정공무원에게 '선진교정제도 시행 기념장'을 나눠주고, 박길영 대구지방교정청장 등 85명에게 훈ㆍ포장도 수여한다.

이승국 기자 ink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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