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의원 비하 발언..정광용 박사모 회장 구속

[아시아경제 이승국 기자] 서울중앙지검이 나경원 한나라당 의원을 모욕한 혐의로 지명수배 중이던 정광용 '박근혜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박사모) 회장을 26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해 6월 한 라디오 시사프로그램에 출연해 나 의원에 대해 이회창 전 총재의 '애첩', '관기' 등에 비유하는 등의 비하 발언을 한 혐의로 고소됐다.검찰은 지난해 7월 정씨에 대해 약식명령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해당 사건이 약식명령으로 처리하기에는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해 정식재판에 회부했다.

정씨는 4차례의 공판기일에 참석했지만 지난 6월 선고를 앞두고 잠적, 5차례나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고, 법원은 지난달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정씨는 지난 23일 오후 11시께 발생한 교통사고로 경찰 수사를 받는 과정에서 지명수배 사실이 드러났다..

이승국 기자 ink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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