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김정은";$txt="";$size="510,746,0";$no="200910221633464957774A_6.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광주=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온갖 김치들로 가득한 요리경연장, 배우 김정은이 엄숙한 표정으로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기다리고 있다.
"일반적인 김치 재료가 아닌 '콜라비'로 전통 나박김치를 만들어 보았습니다."심사위원들의 눈이 커지며 고개를 끄덕이는 순간, "컷" 소리가 나고 진지했던 김정은의 표정이 개구쟁이처럼 변한다.
22일 광주시청 앞 야외무대에서는 영화 '식객'의 두 번째 이야기인 '식객:김치전쟁' 촬영이 있었다.
냉철한 천재 요리사 장은(김정은)과 정통파 식객 성찬(진구)의 불꽃튀는 대결을 그린 1차 김치 경연대회장면이 공개됐다.일반적인 김치의 재료가 아닌 ‘콜라비’로 나박김치를 만들어 내어 놓아 심사위원들을 놀라게 한 장은과 소금으로만 김치를 만들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전통간장으로 '전라도식 검들김치'를 만들어 낸 성찬이 불꽃 튀는 첫 대결을 펼쳤다.
흰 모자에 빨간 앞치마를 두르고 요리사 모자를 눌러쓴 배우들은 "소금이 얼마나 들어가느냐에 따라 김치맛이 정말 달라진다"면서 진짜 요리사가 된 마냥 이야기를 풀어냈다.
"칼질을 하는게 속내가 없는 척 냉정한 연기를 표현하는 것 보다 오히려 쉬워요. 제가 워낙 잘 웃는 편이라 차가운 연기가 생각보다 힘드네요."(김정은)
"전라도말요? 사실은 잘 못해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촬영하는게 쑥쓰럽네요."(진구)
리허설과 촬영을 번갈아 하는 중에 하늘에서 비행기가 자꾸 날아가면서 소음을 일으킨다. 잠시 촬영이 중단되면 배우들은 재빨리 화장을 고치고 또 촬영을 재개했다. 배우들과 스테프들의 진지한 모습이 인상적이다.
요리경연장이 소품으로 나와있는 맛있는 김치들에 먼지가 소복이 앉을 때까지 이날 촬영은 계속됐다.
허영만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 '식객'은 김강우-이하나-임원희 주연으로 전국 300만 관객을 모은 바 있다. 김래원-남상미-김오중 주연의 TV 드라마도 20% 이상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한편, 2010년 구정 개봉 예정인 '식객:김치전쟁'은 백동훈 감독, 김정은, 진구, 왕지혜 주연을 맡았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광주=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사진 이기범 기자 metro83@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