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마감]차-원자재 주도 상하이 0.45%↓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21일 중국 증시는 금속가격이 하락한 영향으로 3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미국 증시의 하락과 아시아 증시가 동반하락세를 보인 것도 중국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자동차 관련주도 최근 과도한 상승세를 보였다는 평가 속에 내림세를 보였다.

이날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일대비 13.86포인트(0.45%) 하락한 3070.59로 마감했다. 선전종합지수는 3.92포인트(0.37%) 떨어진 1069.56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중국증시는 원자재 관련주를 비롯해 자동차주, IT주 등 대부분의 종목이 하락했다. 중진 골드는 2.97% 떨어졌고, 장시구리는 0.8% 내렸다. 자동차 관련주는 최근 주가가 기대 이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하락했다. 상하이자동차는 3.6% 떨어졌다.

업계 애널리스트는 "중국 주식 시장이 지금과 같은 수준에서 상승을 위한 기반을 다질 필요가 있다"며 증시 하락을 설명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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