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듀폰, 3Q 순익 4.09억弗...예상 상회

[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20일(현지시간) 미국 3위 화학업체인 듀폰은 올 3분기에 4억900만달러(주당 45센트)의 순익을 기록해 지난해 동기의 3억6700만달러(주당 40센트)보다 11%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주당 33센트 순익을 크게 웃도는 것이다.

듀폰은 매출이 저조했지만 감원과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인한 비용절감 덕분에 실적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판매량 감소로 인해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8% 줄어든 59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듀폰은 일부 항목을 제외한 올해 회계연도 순익은 주당 1.95~2.05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주당 1.83달러 순익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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