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태풍피해 라오스 긴급 지원

[아시아경제 이승국 기자] 정부가 최근 태풍으로 대규모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한 라오스에 긴급 인도적 지원을 제공한다.

외교통상부는 20일 라오스의 피해 복구 노력을 돕고, 국제사회의 인도적 지원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라오스 정부가 요청한 의류 및 건식품류 등 10만 달러 상당의 긴급구호품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라오스는 지난달 30일 발생한 태풍 '켓사나'로 인해 남부 지역에 사망자20명, 실종자 135명, 이재민 수만 명 등의 인명 피해를 입었다.

또 가옥 1000채가 파괴되고, 농경지 2만㏊ 유실, 가축 손실 등 1억1000만달러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이승국 기자 ink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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