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영, 점프투어 11차전 우승

[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안선영(19ㆍ사진)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3부투어격인 점프투어 11차전(총상금 3000만원) 정상에 올랐다.

안선영은 20일 경북 성주 롯데스카이힐성주골프장(파72ㆍ6357야드)에서 끝난 최종 2라운드에서 이모정(25)과 홍지은(21), 허현희(19), 이수지(17) 등 4명과 동타(1오버파 145타)를 기록한 후 연장 두번째 홀에서 버디를 잡아 시즌 첫 우승을 달성했다. 우승상금이 600만원이다.

지난해 아마추어 신분으로 점프투어에서 1승을 기록했던 안선영은 경기 후 "지난 10차전에서는 1타 차 준우승에 머물렀는데 이번 우승으로 당시 아쉬움을 말끔히 날렸다"면서 "뒷바라지에 고생하시는 아버지께 우승컵을 선물로 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세영 기자 freegol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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