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남구(구청장 맹정주)는 주민에게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인터넷방송국을 만들기 위해 ‘세계의 명화,명연설’ 코너를 신설하고 20일 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자치단체 최초로 실시하는 이번 서비스는 24시간 열려있는 강남구청 인터넷방송국 홈페이지(http://www.ingang.go.kr)를 통해서 무료로 제공된다. ‘세계의 명화’ 코너에서는 10월부터 상영작으로 클락 게이블, 비비안 리 주연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등 고전명화를 월 1편씩 제공한다.
11월 상영작은 ‘벤허’, 12월 상영작으로는 ‘로마의 휴일’이 예정돼 있다.
‘세계의 명연설’ 코너에서는 미국대사관 자료정보센터에서 컨텐츠를 제공한 22편의 명연설이 오디오북으로 제공되고 있다. 에이브러험 링컨대통령의 ‘게티스버그 연설’, 마틴 루터 킹 목사의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연설’ 등 미국의 명연설을 육성으로 들으며 영문 , 한글 번역의 텍스트를 이용할 수 있다.
학생들의 영어교육은 물론 일반인들의 평생교육으로도 손색이 없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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