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트남 우정의 사진전' 하노이시 성공 개최

▲'한-베트남 우정의 사진전'을 관람하는 베트남 사람들";$size="550,391,0";$no="2009102008180576806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한국-베트남 우정의 사진전’이 베트남 혁명 박물관에서 열렸다.

19일 오전 11시(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시 베트남 혁명박물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신재민 차관, 국가브랜드위원회 어윤대 위원장,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르 티엔 또 차관, 베트남 외교부 응우엔 타잉 손 차관,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 이승환 원장 등 한국과 베트남의 문화예술기관 주요인사 및 외교사절 등이 참석하여 양국의 우호 증진과 화합을 다짐했다.개막식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신재민 차관은 “한국과 베트남의 아름다운 문화가 공존하는 전시회를 열게 되어 매우 뜻 깊다”며 “이번 사진전이 한국과 베트남의 삶과 아시아 문화에 대한 이해와 문화가 소통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사진전 개막을 축하했다.

또한 신 차관은 “대한민국이 아시아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메신저 역할을 하기 위하여 대한민국 광주광역시에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건립 중에 있다”며 “양국의 문화와 가치가 소통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 이승환 원장은 “양국의 역사와 경험이 아름다운 문화로 발전하였음”을 되새기며 “이번 사진전이 한국과 베트남 간에 상호이해를 증진하여 우정과 연대를 강화하는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개회사를 통해 밝혔다. 또한 베트남 외교부 응우엔 타잉 손 차관은 한국과 베트남이 정치, 경제, 문화 등의 분야에서 동반자적 관계를 형성하며 많은 성과를 거둔 것을 되짚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양국이 더 발전된 미래로 나아가기를 희망했다.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르 티엔 또 차관은 이번 전시회가 “양국간의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한국과 베트남의 활발한 교류를 기대했다.

이 날 개막식에서는 베트남 하노이 국립음악원 초청 베트남 전통음악 공연과 함께, 국립창극단의 박애리씨가 베트남에 한류 열풍을 일으킨 드라마 ‘대장금’의 주제곡을 불러 사진전에 풍성함을 더했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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