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 여전사 버리고 '고혹적 섹시함' 내세워


[아시아경제 이혜린 기자]가수 아이비가 20일 3집 앨범 재킷 사진 중 2장을 선공개, '치명적인 아름다움'을 내세웠다.

오는 29일 컴백하는 아이비는 공식홈페이지 아이비너스를 통해 3집 재킷을 공개하고 기존의 '여전사' 이미지를 벗고 고혹적인 섹시함을 내세웠다. 아이비 측은 "특히 컬러이지만 흑백의 느낌, 혹은 흑백이지만 컬러 사진 느낌인, 두 가지의 느낌을 동시에 담고 있는 이번 두 장의 사진은, 사진 속 아이비 안에 또 다른 아이비가 공존 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게 한다"면서 "이는 댄스와 발라드곡을 동시에 소화하는 가수로 대중에게 인식돼왔던 아이비의 음악적 양면성까지 그대로 반영함을 암시해준다"고 설명했다.

이 사진에는 가수 비, 백지영 등의 재킷 사진을 담당해 온 포토 그래퍼 이재윤을 비롯, 메이크업 아티스트 박태윤, 유명 연예인들의 헤어를 담당하는 채수훈 등 국내 패션 트렌드를 주도하는 정상급의 스태프들이 모여 화제가 되고 있다.

한편, 아이비는 20일 3집 앨범 수록 곡 중 발라드 곡 ‘눈물아 안녕’과 ‘보란듯이’ 2 곡을 선 공개했으며 이 소식과 함께 공식홈페이지의 방문객 수가 10만 명에 달하는 등 팬들의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오는 23일 공식홈페이지 아이비너스에서는 3집 앨범의 타이틀 곡 티져 영상이 공개 될 예정이다.

이혜린 기자 rin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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