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국내외 주요 고객초청행사 개최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한화는 지난 19일 새롭게 준공한 아산공장에서 국내외 주요인사들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객초청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항공 관련 메이저 해외 기업 파커사(Parker)와 무그(Moog)사 등 17개사 40여명과 지식경제부 등 국내 주요인사 60여명이 참석했다.한화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참석한 국내외 고객들에게 기존 천안공장에 비해 획기적으로 향상된 아산공장의 생산역량을 소개하게 됐다"며 "현재 고객의 만족도 제고는 물론 향후 신규사업 수주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아산테크노벨리 내에 위치하고 있는 아산공장은 대지면적 4만8828 평방미터에 항공우주 분야 국내 최고의 장비와 초정밀 제조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공장이다. 이 공장은 기계항공사업의 늘어나는 생산물량의 효과적인 대응 및 향후 사업 확대를 대비해 지난해부터 1년 반 가량의 공사기간 끝에 지난달 21일 준공을 완료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남영선 남영선 대표이사는“아산공장으로의 확장 이전을 통해 기존 사업의 다각화 및 글로벌화는 물론 신규사업 진출을 확대, 발전시키는 데 보다 정진할 것”이라며 “그룹의 'Great Challenge 2011'에 발맞춰 앞으로 국제경쟁력을 갖춘 명실공히 글로벌 메이저 업체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해외 바이어 뿐 아니라 KAI 하성용 전무, 대한항공 등 국내 주요 고객사, 지식경제부 정만기 국장, 국방과학연구소 김호식 박사, 항공우주연구원 황인희 단장, 방위사업청 정종식 준장, 육군 배명헌 준장, 이원승 준장, 공군 김홍온 준장 등 정부 관계자 및 군 관계자 등 주요 인사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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