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회 부산영화제, 2만명 감소한 17만 3천명 동원


[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14회 부산국제영화제에 9일간 17만 3516명의 관객이 모였다고 사무국 측이 16일 오전 밝혔다.

부산국제영화제 사무국이 이날 발표한 결산자료에 따르면 올해 영화제 총 관객수는 17만 3516명으로 지난해 역대 최다 관객수였던 19만 8818명에 비해 2만 5000여명 줄었다.올해 영화제는 역대 최다 상영작인 70개국 355편을 선보였지만 총 상영회수는 지난해보다 24회 줄어든 803회를 기록했다.

게스트는 국내외 총 6400명으로 집계됐고 내외신 프레스 2202명이 참여했다. 지난해에는 9516명명의 국내외 게스트와 1594명의 내외신 프레스가 부산을 찾았다.

안병율 부집행위원장은 "총 상영회수가 줄어든 데다 신종플루의 여파로 관객수가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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