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 힐스테이트' 계약자에 공사현장 공개


현대건설이 광주 상무지구 5ㆍ18공원 인근에 건설중인 상무 힐스테이트 현장을 최근 계약자에게 공개하는 이색행사를 실시했다.

아파트 공사가 진행 중인 현장을 계약자들이 방문하는 것은 60여년 건설역사를 가진 현대건설에서도 처음 실시하는 것으로 '가급적 공사현장은 보여주지 않는 것이 상책'이라는 그동안의 건설현장 관행을 깨는 것이어서 관련 업계에서도 관심을 모았다.총 336세대를 분양하는 상무 힐스테이트는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분양이 이뤄질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계약자 현장방문 행사에는 계약자 가족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현장소장이 직접 나와 공사진행 과정과 입주와 관련한 상세한 설명을 진행했으며 현장 곳곳을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다.

상무 힐스테이트 관계자는 "이번 현장 공개 행사는 건설의 산 역사라 할 수 있는 현대건설만이 가진 노하우와 자신감에서 나온 시도"라며 "상무 힐스테이트는 계약자의 품격과 자부심을 한층 높여줄 단지로 완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행사에 참석한 한 입주예정자도 "완성된 상태는 아니지만 내가 살 집에 대한 궁금증을 풀 수 있었다"고 말했다.

상무 힐스테이트는 내년 2월 입주를 목표로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며 일부 잔여세대를 분양(062-225-3115) 중이다.

광남일보 박영래 기자 young@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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