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중국 최대 철강업체의 제품 내수단가 인하결정으로 국내 철강가격 인하 압력에 대한 부담이 작용, 철강주가 약세다.
13일 오전 10시12분 현재
현대제철은 전일 대비 2700원(3.37%) 하락한 7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포스코(-0.3%)
동국제강(-2.54%)도 약세다.대신증권은 이날 중국 바오산강철의 11월 내수단가 인하는 부정적이라며 철강업종 주가가 당분간 약세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12월께 중국 철강 유통가격이 회복될 것이라는데 무게를 두고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로 유지했다.
문정업 애널리스트는 "중국 1위 철강사 바오산강철의 11월 내수단가 인하는 예상된 것이지만 국내 철강업종 주가에 단기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며 "중국 철강 유통가격 하락은 국내로 수입되는 중국산 철강가격 하락, 국내 철강가격 인하 압력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문 애널리스트는 바오산강철이 철강제품 내수 단가를 t당 400~500위안 인하한 것에 대해 "지난 10월 열연이 t당 200위안 인하되고 냉연은 동결된 것과 비교할 때 이번 인하폭은 큰 것인데, 이로 인해 8월 중순 이후 하락세를 보여 온 중국 철강 유통가격도 약세 국면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전했다.하지만 중국 철강 유통가격은 더디지만 12월께부터 회복될 수 있다는게 그의 견해다. 현재 핫코일 유통가격이 t당 3400위안으로 전 저점 3200위안 대에 근접한 상황인데, 다시 적자를 시현하는 철강사가 나타나면서 감산이 나타날 수 있고 지난 6월부터의 철강수출 증가세가 향후에도 이어져 재고감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그는 "만약 중국 철강유통가격이 회복된다면 재고 수준이 낮은 봉형강류 제품의 가격 회복이 가장 빠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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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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