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에 ‘한국 전통의 맛’ 전한다

식품연구원, 14일 한-브라질 수교 50주년 만찬서 고추장 한식 시식회

[아시아경제 이진우 기자] ‘정열의 대륙’ 남아메리카에 한국 전통음식의 우수성을 알린다.

한국식품연구원(원장 이무하)은 “오는 14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리는 한국-브라질 수교 50주년 기념 코레아노 페스티벌 만찬에 연구원이 개발한 수출형 고추장 소스로 만든 한식의 시음, 시식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이번 브라질 한식 시식행사는 양국 수교 50주년 기념과 물론 우리의 발효식품을 이용한 한식 조리법을 해외에 알려 한식의 세계화를 촉진하기 위한 자리이다.

이날 만찬에는 참가자와 현지인을 대상으로 CIC캘리포니아요리학교의 한식조리 전문가들이 직접 참가해 고추장 소스 한식 제품을 선보인다.

이무하 원장은 “아시아는 물론 동유럽을 거쳐 남미 강국인 브라질에 한국요리 만찬을 마련함으로써 전 세계에 한식요리를 널리 전파하는 좋은 징후로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식품연구원은 지난 6월 25일 터키의 음식학교 중 최고의 전통과 명성을 자랑하는 ‘터키 멘겐(Mengen)요리학교’와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이진우 기자 jinule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