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北, 귀순 11명 주민 거듭 송환 촉구"

[아시아경제 박현준 기자] 북한이 지난 1일 남측에 귀순한 11명의 북한 주민의 송환을 거듭 요구했다고 통일부가 9일 밝혔다.

이종주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 날 서울 도렴동 정부청사에서 열린 일일브리핑에서 "북한은 전날인 8일 동해 군사채널을 통해 북측 주민 전원의 송환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북한의 공식 송환 요구 통지는 지난 2일, 4일, 5일에 이어 네 번째다. 이 부대변인은 북한의 거듭된 통지와 관련해 "지난 2005년에 발생한 북한 주민 귀순에서는 통지문을 3번 보냈었다"고 설명했다. 2005년 9월 서해로 내려온 북한 주민 2명 중 1명은 귀순의사를 밝혀 나머지 1명만 북한으로 돌아갔었다.

지난 1일 3톤 규모의 소형 고기잡이 배를 타고 동해로 들어온 북한 주민 11명은 일반적인 탈북자 처리 지침에 따라 귀순 처리될 것으로 알려졌다.

박현준 기자 hjunp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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