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바이오메드, 인체조직이식재시장 성장 수혜 기대"

[아시아경제 김수희 기자]신한금융투자는 9일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하는 한스바이오메드에 대해 국내 인체조직이식재 시장 성장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주영 애널리스트는 "한스바이오메드는 1999년 설립된 인체조직이식재 생산업체로 주요 제품군은 피부이식재, 뼈이식재, 실리콘이며, 대표 제품은 국내 최초의 무세포진피 조직인 슈어덤(SureDerm,동종진피) 등이 있다"고 소개했다.그는 "식약청이 예상하는 바로는 국내 인체조직이식재 시장이 2010년에 1664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피부 및 뼈 이식재 부문에서 우수한 생산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한스바이오메드가 향후에도 양호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또 "한스바이오메드는 국내 최초로 실리콘 유방보형물(BellaGel)을 개발해 2008년 유럽의 CE인증을 획득하고 올해부터 수출을 시작했다"며 "향후 수입승인국가가 증가함에 따라 수출규모도 빠르게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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