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두 달 연속 동결했다. 인플레이션 압력이 심화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5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은 이날 통화금융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 6.50%로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인도네시아는 지난 12월 이후 9개월 연속 금리를 인하했으나 인플레 우려로 지난달 10개월 만에 금리를 동결했다.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제임스 로드 이코노미스트는 “경제가 빠른 속도로 성장을 시작하면서 물가상승 압력이 거세지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인도네시아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 대비 2.83% 상승했다. 전달에 비해서는 1.05% 올라 14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글로벌 경제가 안정을 되찾고 있고 인도네시아가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어 머지않아 인도네시아가 금리인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로드 이코노미스트는 “내년 1월부터 금리를 인상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말 금리 인상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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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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