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원, 심재륜ㆍ이훈규 변호사 영입

[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법무법인 원(공동대표 윤기원ㆍ김인진)은 심재륜 변호사(65ㆍ사시 7회)와 이훈규 변호사(56ㆍ사시 20회)를 각각 고문ㆍ공동대표로 영입했다고 5일 밝혔다.

심 변호사는 충북 옥천 출신이며 서울대 법학과 및 사법대학원을 졸업했고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ㆍ부산고검장 등을 역임했다.대검 중수부장 시절 김영삼 전 대통령 아들 현철씨를 구속시켜 '국민의 검찰'이란 칭호를 얻었던 심 변호사는 2002년 부산고검장에서 물러난 뒤 개인 변호사 사무실을 열어 활동해 왔으며 대법원장상ㆍ홍조근정훈장ㆍ황조근정훈장 등을 수상했다.

충남 아산 출신인 이 변호사는 연세대 법학과 및 행정대학원을 졸업했고 서울남부지검장ㆍ인천지검장 등을 거쳤다.

현철씨 사건 당시 대검 중수1과장으로 심 변호사와 함께 활약했던 그는 법무부장관 표창ㆍ제2회 대한민국 법률대상(인권부문) 등을 수상했고 검찰 재직시 '특수통'으로 이름을 알린 바 있다.한편, 법무법인 원은 법무법인 자하연ㆍ한빛ㆍ새길서울사무소의 합병으로 출범했으며 지난해 9월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을 영입했다.

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