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4분기 실적 턴어라운드

[아시아경제 구경민 기자]KB투자증권은 29일 삼성물산에 대해 2~3분기를 저점으로 4분기부터 획기적인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허문욱 애널리스트는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0% 감소한 2조9955억원, 영업이익은 242.2% 감소한 91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0.9% 증가한 2조9944억원, 영업이익은 90.5% 증가한 893억원을 나타낼 것"으로 진단했다.허 애널리스트는 "4분기 실적 턴어라운드의 의미는 관계사 수주급감, 주택분양 경기 위축을 극복한다는 것"이라며 "이익기여가 높은 관계가 수주액 감소, 주택사업 시공마진 축소를 해외사업의 타이트한 원가관리로 만회하고 상사 영업이익률이 지난해 2분기 0.7%에서 올해 2분기 1.8%로 확연히 개선추세에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2분기기준 부외부채는 3조3000억원으로 상위 5개사 평균 6조원의 56.4%에 불과하다"며 "미분양주택규모가 1000세대로 대손충당금 등 우발 비용에 대한 리스크가 적다는 점도 4분기 실적턴어라운드를 확신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는 삼성물산에 대한 투자포인트로 ▲4분기 실적모멘텀 ▲상사사업구조다변화 ▲건설수익구조개선 ▲지난해 순부채비율 13.7% 재무적 안정성 등을 꼽았다.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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