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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추석 극장가에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국내 영화들만 상영하는 건 아니다. 자본의 규모에 얽매이지 않고 감독의 의지를 그대로 필름에 담은 두 편의 독립영화도 연이어 관객과 만난다.
가장 눈에 띄는 작품은 지난해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으로 큰 성공을 거둔 임순례 감독의 신작 '날아라 펭귄'이다. 국가인권위원회 기획으로 제작된 인권영화이지만 진지한 소재를 유쾌하고 유머러스한 화법으로 풀어내 호평받았다. 지나친 사교육 열풍과 직장 내 강압적인 회식문화, 황혼이혼 등의 주제를 3개의 에피소드 안에 담아 문소리, 박원상, 박인환, 조진웅, 정해선, 손병호 등의 연기파 배우들과 함께 이야기한다.
'지구에서 사는 법'은 '다섯은 너무 많아' '나의 노래는...'을 만들었던 안슬기 감독의 세 번째 장편영화다. 제목에서 연상할 수 있듯 외계인이 등장하지만 화려한 시각효과나 컴퓨터 그래픽은 없다. 독특한 상상력이 그 자리를 대신한다.
영화의 주요 등장인물은 시인인 외계인 남편과 외계인들을 관리하는 비밀 정보부 소속의 아내 그리고 이들과 사랑에 빠지는 직장 상사와 소설가다. 제작사 측은 '범우주적 불륜드라마'라고 이 영화를 소개했다. 독립영화와 B급영화를 좋아하는 관객이라면 한 번쯤 찾아볼 만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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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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