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의 변심..대형株 와르르

[아시아경제신문 김수희 기자]외국인 투자자가 매도세로 돌아선 가운데 코스피 시총상위주가 와르르 무너지고 있다.

25일 오전 9시 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0.87% 내린 79만6000원에 거래되며 80만원대가 붕괴됐다. KB금융(-0.17%)과 신한지주(-1.95%) 등 금융주도 일제히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대차도 전일대비 1.36% 내린 10만9000원에 매매되고 있고, 현대모비스, 현대중공업 등 범 현대그룹주가 1~2% 사이의 하락폭을 나타내고 있다.

LG전자(-1.19%), LG화학(-1.22%), LG(-0.25%) 등 LG그룹주도 동반 내림세다. 증시전문가들은 대형주의 급락에 대해 '외국인의 차익실현'이 주요하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15거래일만에 팔자세로 돌아선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이틀째 순매도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날 현재 외국인은 코스피 대형주를 369억원어치 팔아치운 반면 중형주와 소형주를 각각 15억원, 2억원씩 사들였다.

이 시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0.67% 내린 1682.57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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