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이윤재 기자] 24일 일본 증시가 안정적인 상승곡선을 그린 반면 중국은 하락 개장 후 혼조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일본증시는 달러 대비 엔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상승세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반면 중국증시는 상승 모멘텀의 부족과 경기 회복에 대한 우려로 3일째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일본 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77.88포인트(1.72%) 상승한 1만548.42로, 토픽스 지수도 12.93포인트(1.37%) 오른 952.37로 오전 장을 마감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35분 현재 0.44% 하락한 2830.32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각 홍콩 항셍지수는 2.08% 떨어지며 하락개장 후 낙폭을 확대했다.전날 미국 증시 다우지수는 출구전략이 앞당겨질 수 있다는 우려와 유가 급락으로 0.83% 하락하면서 마감했다. 미국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미국 경기가 극심한 하강에서 회복되고 있다"며 회복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지만 증시로 연결되지는 못했다.
3일간의 연휴 끝에 개장한 일본증시는 엔화 약세가 수출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일 것이라는 기대로 상승했다. 이날 일본 재무성은 8월 무역흑자 규모를 1857억 엔으로 발표했다. 전달에 비해 반 이상 줄었지만 예상치는 상회했다. 일본증시는 소매업 관련주와 기술주가 강세를 보였다.
이치요시투자관리의 애널리스트 아키노 미츠시즈는 "연휴동안 투자자들이 엔화 강세를 전망하면서 엔·달러 환율이 90엔 아래로 밀릴 것으로 크게 우려했다"며 "다행히 엔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증시에 힘을 불어넣었다"고 평가했다.중국 증시는 금융업계가 상승세를 보인 반면 상품가격 하락으로 상품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갈팡질팡하는 모습이다. 연이틀 하락했던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 0.8% 떨어진 채 개장해 11시10분께 한차례 상승 반전 했지만 다시 내림세로 돌아선 채 거래중이다.
한편, 대만 가권지수는 0.44% 내림세를 보이고 있고, 싱가포르 ST지수는 0.37% 떨어진 채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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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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