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기, 뮤지션 변신 '김정은의 초콜릿' 공중파 첫 무대


[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영화 '해운대'의 주역 배우 이민기가 뮤지션으로 변신, 공중파 첫 무대에 오른다.

가수 전업 선언을 한 뒤 이민기가 방송을 통해 노래를 선보이는 첫 프로그램은 SBS '김정은의 초콜릿'. 최근 녹화에 임한 그는 직접 일렉트릭 기타를 연주하며 등장해 자신의 밴드와 함께 신곡 '영원한 여름'을 열창했다.평소에 볼 수 없는 색다른 모습에 관객들은 환호로 맞이했다. 이민기는 이번 앨범의 제목이 'NO KIDDING'인 만큼 음악에 대해 진실된 마음으로 다가가 '배우 이민기'가 아닌 '뮤지션 이민기'로 다가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가수로서 무대에 선 이민기는 "모든 장르를 좋아하고, 내 기분을 다르게 만드는 곡이면 다 좋다"고 대답해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을 엿볼 수 있었다.

유쾌한 토크도 이어졌다. '사투리를 고치려면 어떻게 해야 하냐'는 팬들의 질문에 그는 "서울 친구를 사귀라"고 간단명료한 대답을 내놨고, 덧붙여 '부산 사나이'인 본인의 경험담도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또 '여자가 아닌 모기한테 입술을 물리면 어떡하냐'는 엉뚱한 질문에는 "손톱으로 십자가 모양을 그리라"는 역시 엉뚱하면서도 재치있는 대답을 해 '순진무구 엉뚱남'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아울러 그는 자신이 생각하는 이상형을 밝히기도 했다. 이민기는 "평범한 대한민국 20대 청년과 별반 다를 것 없이 "자신의 친구들과 친해야 하고, 술을 잘 먹는 여자가 좋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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