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현대스위스저축은행 '예한울' 인수 승인

금융위원회가 23일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의 경기도 분당에 본점을 둔 예금보험공사 소유의 예한울저축은행 인수를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이날 '제17차 정례회의'를 열고 현대스위스상호저축은행 및 에이치에스에이제1호사모투자전문회사의 예한울상호저축은행 주식 443만6000주 취득을 승인했다.이에 따라 현대스위스저축은행과 에이치에스에이제1호사모투자전문회사는 예한울저축은행의 의결권 있는 주식 80.14%를 보유하게 됐다.

예한울저축은행은 총자산 4400억원(08년 12월 기준)의 저축은행으로 경기도 분당본점과 경북의 포항지점, 경주지점, 대구지점, 전북의 부안지점 등 5개의 영업점을 가진 중형 저축은행으로 예금보험공사가 관리하고 있는 가교 저축은행이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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