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대교 시공 밑거름 '현수교 방식 제2남해대교' 공사도 수주$pos="C";$title="제2남해대교";$txt="◆GS건설이 토목분야의 새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창의적 아이디어로 경쟁사를 물리치고 설계평가 최고점수를 받아 수주한 제2남해대교 조감도.";$size="550,366,0";$no="2009091614201032857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GS건설이 토목분야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GS건설의 독창적이며 거침없는 수주영업전략을 지켜본 다른 대형 건설사들마저 혀를 내두를 정도다.업계에서 최고로 인정받는 대형사들을 제치고 올들어 첫 현수교 방식의 교량 건설공사를 따낸 것부터가 그렇다.
최고의 엔지니어들이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구성된 TF에서 독창적 아이디어를 낸 끝에 따낸 제2남해대교 건설공사로 GS건설은 사장교에 이어 현수교까지 모든 형태의 교량을 건설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됐다.
사장교와 현수교는 케이블을 이용하는 방식은 같지만 주탑과 케이블의 지지형태가 판이하게 다른 분야다. 올림픽대교와 서해대교, 영종대교 등이 사장교라면 샌프란시스코의 골든게이트교(Golden Gate Bridge)나 광안대교, 남해대교 등은 현수교다. GS건설이 현수교인 제2남해대교를 수주한 과정은 한 편의 감동적 스토리다. GS건설의 수주TF팀에서 일한 토목기술설계팀 구정회 부장은 "기술적인 측면도 중요했지만 얼마나 친환경적으로 건설할 것인지를 고민한 끝에 사장교가 아닌 현수교 방식을 제안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사장교는 교각간 거리가 최대 800m에 불과하지만 현수교는 1km까지 늘릴 수 있다는 점을 착안한 TF팀은 바닷속 교량기초방식을 피해 해상오염을 방지하는 방향을 모색했다. 가까이 있는 남해대교와 같은 형식을 취한 것이다.
더욱이 케이블을 육지쪽에 설치하기가 곤란한 점을 극복하기 위해 고안한 경사진 주탑은 설계를 평가한 심사위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같은 현수교 방식이면서도 남해대교와는 차원이 다른 제2남해대교의 모습을 보았기 때문이다.
이런 점이 주효, 설계평가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한 GS건설의 품으로 제2남해대교 건설공사가 안기게 됐다. 이에따라 GS건설은 이런 토목분야 실적들을 바탕으로 세계 건설시장에 참여할 계획이다.
GS건설 허명수 사장은 이 공사를 수주한 이후 "주택과 플랜트에 이어 글로벌 톱10 건설사로 등극하는 추진동력을 얻었다"면서 "비전 2015에서 제시한 것처럼 글로벌 톱10 건설사로 도약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GS건설은 지난 1969년 창립 이래 공공과 민간부문의 토목분야 사업에 참여해 왔다. 도로는 물론 철도와 교량 등의 분야에서 고루 경험을 축적했다. 서해안고속도로에서 가장 긴 교량인 서해대교 건설공사를 시공하며 쌓은 노하우가 밑바탕이 됐다. 총연장 7.31km로 세계 10위권인 서해대교는 물론 인천공항고속도로 등에 GS건설의 뜨거운 땀과 열정이 고스란히 배어있다.
또 토질과 암반 등에 걸친 연구개발 등을 통해 서울 지하철 5-35공구, 6-10공구, 부산 지하철 호포차량기지 등 대도시의 지하철 선로와 역사 등 교통시설 건설에 참여했다. 이와함께 인천 LNG 인수기지 등 에너지 저장 시설, 지하수터널 등 다양한 지하공간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다.
GS건설은 '자이'로 대표되는 주택브랜드, 정유 및 가스플랜트와 함께 토목분야 등 3박자를 고루 갖춰가고 있다. 특히 최근들어 부쩍 성장하는 토목분야는 미래 성장동력의 주요 축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GS건설 관계자는 "현 정부가 국책사업으로 추진하는 4대강 살리기사업에서도 토목분야 강자로서 일정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추진중"이라면서 "턴키로 발주된 15개 구간의 건설공사에서 적어도 1개 이상을 따내기 위해 설계작업을 마무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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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민호 기자 sm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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