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배우 정애연과 김성준의 결혼설에 대해 정애연 측이 부인했다.
정애연의 소속사 측은 14일 아시아경제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연인 사이인 것은 맞다. 하지만 아직 결혼에 대해선 전혀 결정된 바 없다"며 "본인과도 통화했지만 '모르는 일'이라며 깜짝 놀라더라"고 전했다. 덧붙여 이들은 "현재 한창 영화 '아빠는 여자를 좋아해'를 촬영 중인데 이 결혼설로 인해 혹시 지장이 생길까 염려가 된다"고 안타까운 목소리를 냈다.
이들의 열애설은 14일 한 스포츠 일간지에 의해 불거졌다. 이 매체는 띠동갑인 김성준과 정애연이 내년 1월 화촉을 밝힌다고 보도했다.
정애연과 김성준은 지난 2004년 MBC '베스트극장'을 통해 처음 만났고 이후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익스프레스', '비포앤애프터 성형외과', '맨발의 청춘', 영화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 등에 출연한 정애연은 최근 케이블채널 Mnet '아이엠어모델4'의 MC까지 나서며 활동영역을 확장했다.
김성준은 연극과 영화, 드라마를 오가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고 특히 원로배우 김진규-김보애의 아들이며 김진아의 남동생으로 유명하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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