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가수 현진영에게 직접 보컬레슨을 받고 음반까지 내는 '현진영Go 프로젝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진영Go 프로젝트'는 SBS방송아카데미예술원의 보컬학과 수강생들 중 학과과정 에서 매월 테스트와 수강 종료 후 치러지는 오디션을 통해 3인을 선발, 현진영이 직접 프로듀싱하는 음반의 녹음 기회가 주며 이를 음반으로 발매하는 프로젝트를 말한다. 최근 SBS방송아카데미예술원의 보컬학과 학과장을 맡은 현진영은 수강생들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다 직접 프로듀싱한 음반 발매하기로 결정했다. 역량있는 가수 지망생들의 음반을 내기로 한 것.
또 현진영 외에도 최그 ‘생각이나’를 발표하며 활동 중인 그룹 부활의 메인 보컬 정동하도 이 프로젝트에 합류한다.
때문에 '현진영Go 프로젝트'에 대한 가수 지망생들의 문의전화가 폭주하고 있는 상태.SBS방송아카데미예술원 관계자는 “현진영 학과장에게 처음 이번 아이디어를 들었을 때 굉장히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했다. 실제로 아카데미를 통해 교육을 받은 학생들이 현실에 대한 높은 벽으로 중도에 포기할 때마다 안타까웠던 적이 많았는데 '직접 아카데미를 통해 음반 발매의 기회까지 주자'는 현진영 학과장의 아이디어에 흔쾌히 동참하게 됐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망생들이 가수의 길로 한발 다가설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 프로젝트에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홈페이지(www.sbsacademy.net)를 통해 25일까지 접수가 가능하다.
한편 SBS방송아카데미예술원 측은 지마켓(Gmarket)과 공동으로 ‘10대 이벤트’를 통해 오디션에 참여하는 학생들 중 2명을 선발해 무료수강의 기회를 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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