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반포·잠원동 일대 한때 정전

13일 오후 6시20분쯤 서울 반포동과 잠원동 일대 아파트 단지와 주택 등 2500여 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기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주민들이 한때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갇히는 등 소동이 일어났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

한국전력은 복구 작업을 벌여 오후 7시40분쯤 대부분의 아파트와 주택에 전력 공급을 재개하는 한편, 배전 선로 케이블에 문제가 생겨 정전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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