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다문화 가정주부 금융특강

금융감독원은 13일 경제·문화 등 각 분야의 개방화 진전과 국제결혼 등으로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 가정주부들을 대상으로 금융특강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이를 위해 전국다문화가족사업지원단 및 각 지역 소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의해 금융교육프로그램을 마련했다.첫 교육은 지난 10일 여수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다문화 가정주부 30명을 대상으로 2시간동안 실시됐고, 앞으로 11월초까지 25회의 강의가 예정돼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특강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정규프로그램으로 정착돼 센터당 3회 이상 실시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익 기자 sipark@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