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성 광고' 블로그 가장 싫어

국내 20, 30대 블로거는 '낚시성 광고 블로그'를 가장 싫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낚시성 광고 블로그란 유행하는 검색어를 자기 블로그 내용에 삽입한 뒤 검색어를 통해 찾아오는 방문자에게 전혀 상관없는 내용을 홍보하는 것을 뜻한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20, 30대 블로거 929명을 대상으로 ‘블로그 운영 실태’를 조사한 결과 ‘꼴불견 블로그’ 1위는 낚시성 광고 블로그’(58.3%)가 차지했다.그밖에 ‘아무정보나 막 퍼오는 블로그’가 43.3%로 뒤를 이었다. 가독성이 떨어지는 폰트를 사용하거나 주제가 너무 많아 난잡한 블로그, 이미지는 없고 글만 많은 블로그가 블로거들의 반감을 샀다.

반면 ‘좋은 블로그’는 ‘깊이 있는 정보성 블로그’란 응답이 67.8%로 가장 높았다. 재미있는 내용의 블로그, 매일 업데이트되는 블로그, 보기좋게 디자인된 블로그 등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복사 또는 전파하기 쉬운 블로그가 좋다는 응답자도 있었다.

블로그를 운영하는데 가장 어려운 점은 ‘꾸준히 업데이트 하기 힘들다’가 응답률 38.5%로 가장 높았다. 방문자가 없거나 비방하는 댓글이 달렸을 때도 블로거를 난감케 했다.블로그를 운영하는 이유는 ‘자기표현’이란 응답이 48.4%로 가장 높았으며 현재 운영중인 블로그 카테고리는 ‘스포츠·취미·여행’이 응답률 52.2%로 과반수를 차지했다. 블로거 대부분은 1개의 블로그를 운영(40%)하며 주 1회(22.2%) 글을 올린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박충훈 기자 parkjov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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