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개각]국무총리 또 서울대 출신

참여정부이후 6명중 4명이 서울대 졸업

정운찬 서울대 교수(서울대 경제학과 졸업)가 제40대 국무총리로 내정됨에 따라 서울대 파워가 또다시 입증됐다.

3일 총리실에 따르면 노무현 정부 시절 35대 고건(정치학과), 36대 이해찬(사회학과), 38대 한덕수(경제학과) 전 총리가 서울대를 나왔다. 이화여대 불문학과를 졸업한 한명숙(37대) 전 총리를 제외하면 모두가 서울대 출신이다.

이명박 정부 들어 첫총리인 한승수(39대) 총리가 연세대를 졸업했으나,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석사를 받고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로 18년간 재직해 서울대와 인연이 깊다.

이번에 다시 서울대 출신 총리가 또 탄생하면서 '총리=서울대 출신'이란 불문율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김대중 정부에서는 김종필(31대), 박태준(32대) 전 총리가 육군사관학교를 나왔고, 33대 이한동 전 총리는 서울대 법학과, 34대 김석수 전 총리는 연세대 법학과를 각각 졸업했다.

총리실 관계자는 "특별히 서울대 출신을 안배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서울대 졸업자 가운데 곳곳에서 능력을 발휘하고 있는 인재가 많다보니 자연스럽게 서울대 출신 총리가 자주 나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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