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日 신용등급 'AA' 유지

신용평가기관 피치가 일본의 장기 외화 및 엔화 표시 채권등급을 각각 ‘AA'와 ’AA-'로 유지하고 등급전망도 '안정적'으로 유지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3일 보도했다

피치의 제임스 맥코맥 아태지역 담당자는 “일본의 대외수지와 재정적자를 고려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피치는 일본 정부가 재정적자를 예상외로 잘 관리하고 있다며 금리 인상에 나설 경우 더 공격적인 경기부양책이 필요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디플레이션이 계속될 경우 재정적자는 더욱 불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피치는 전날 한국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김보경 기자 pobo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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