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오공, 새 애니메이션과 함께 완구·캐릭터 사업 추진

메탈 베이블레이드, 듀얼레전드 신규 방영 예정

손오공이 애니메이션 메탈 베이블레이드와 듀얼레전드의 국내 방영에 맞춰 신규사업을 본격 진행한다.

3일 손오공은 메탈 베이블레이드와 듀얼레전드의 TV방영을 오는 21일, 25일 시작할 계획이라며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활용한 완구 및 카드 제품 사업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 회사는 지난 4월과 5월 메탈 베이블레이드와 듀얼레전드에 대한 공동 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TV라이센스 사용, 캐릭터 상품화 등 국내 판권을 확보했다. 두 작품 모두 일본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며 관련 완구제품도 높은 실적을 올렸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손오공 관계자는 "이번 신규 사업이 본격화되는 4분기부터 매출 확대 및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손오공은 오는 8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이번 사업과 관한 설명회를 연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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